주택가격 지표와 소비자신뢰지수가 생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표물인 10년 금리는 전날 상승 분을 일부 회수했다.
그러나 지표 약세와 신용 우려 속에서도 미국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유지했고, 이에 따라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금리 하락 폭이 줄었다. 다만 초단기물 금리는 이날도 급상승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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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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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08(+0.47). 1.81(+0.22). 2.62(+0.25). 3.56(+0.23). 4.37(+0.20)
25일 1.29(+0.21). 1.77(-0.04). 2.61(-0.01). 3.51(-0.05). 4.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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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개장 전 나온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보고서는 앞으로 신용 손실이 더욱 깊어질 것이란 우려를 낳았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미국 차입 금융기관들이 직면한 신용 손실 규모가 4600억 달러에 이르며, 아직 대손상각 규모가 필요한 수준의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에 따라 이미 재무증권 시장으로 매수주문이 유입됐다.
나아가 S&P/케이스-실러가 발표한 1월 주요도시 주택가격이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고,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가 내놓은 1월 주택가격지수도 전년대비 3% 하락해 낙폭이 더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장중에 나온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이라크 전쟁 이후 5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특히 기대지수가 50선 아래로 떨어지며 워터게이트 사태 이후 35년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다만 미국 증시가 변동장세를 보이면서 초반 저점에서 벗어나 반등 시도를 보이자, 채권시장에서는 즉각 차익매물이 나오기 시작했고 금리 낙폭은 줄어들었다.
이날 금리 하락으로 인해 지난 월요일 급등했던 채권 금리는 다소 안정을 찾았다. 장단기 스프레드도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며 스티프닝 포지션의 청산이 주춤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대처로 인해 신용 위기가 가라앉기는 했지만, 아직 숲을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채권 금리가 하락한 것이 경제에 치유제로 작용하는 이상 당분간 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변화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이번 주에는 수요일 2년물 국채 입찰과 목요일 5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되고, 또한 목요일 연준의 채권담보대출(TSLF) 입찰이 단행되기 때문에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기간자금공급 입찰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말을 맞이해 수요가 늘어나기도 했지만, 여전히 자금시장에 스트레스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내구재주문지표와 신규주택판매 지표 결과도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