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계층으로 나눠보면, 월 300백만원 이상 계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득계층이 현재 생활형편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은행은 '1/4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통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지표인 소비자심리지수가 1/4분기중 전분기보다 1포인트 하락한 10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생활형편(-0.4), 현재경기판단(-0.9) 및 가계수입전망(-0.4)은 다소 하락했지만 향후 경기전망(0.8)은 상승했다.
즉, 장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 가계사정 및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가계의 소비심리 역시 전분기보다 2포인트 하락한 81로 집계됐다.
특히 월 300만원 이상 소득 계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득계층이 현재 생활을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향후 6개월 동안의 생활형편전망의 경우 전분기와 동일한 93을 나타냈지만 월100만원 미만 소득계층은 향후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 월100만원대 소득계층은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6개월 동안의 소비지출전망도 전분기보다 1포인트 다소 하락했다.
특히 월100만원대 및 월300만원이상 소득계층의 소비자들은 향후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월200만원대 및 월100원미만 소득계층은 감소할 것이라는 대조적인 전망치를 내놨다.
다만 향후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모든 소비계층이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전망은 전분기보다 7포인트 상승한 96으로 나타나 모든 소득계층의 소비자들이 장래의 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동향지수(CSI : Consumer Survey Index)는 생활형편, 소비지출, 경기 등 개별 조사항목에 대한 소비자의 응답을 5단계(매우긍정, 다소긍정, 변동없음, 다소부정, 매우부정)로 조사해 작성한 지수로, 생활형편전망CSI가 기준치 100을 상회(하회)하면 앞으로 생활형편이 좋아질(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나빠질(좋아질) 것으로 응답한 소비자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