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만증시는 양안관계 기대감으로 인해 4% 가까이 급등세로 마감한 반면, 중국증시는 4% 이상 폭락했다. 일본증시는 오전 중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오후들어 혼조세로 돌아섰고, 호주와 홍콩증시는 부활절을 맞아 휴장했다.
특히 대만증시는 야당인 국민당 마잉주(馬英九)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총통에 당선되면서 8년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하자, 마 후보의 공약인 중국과의 경제협력이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투자자들은 광범위한 종목에서 매수세를 보였다.
중국증시 역시 장 초반 양안관계 기대감으로 1% 이상 상승했지만, 기관투자자들이 금융주과 원자재주가 위주로 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당국이 구체적인 증시부양책을 내놓지 않자 오후들어 실망 매물이 출회됐고, 대규모 공모 소식도 지수를 짓누르면서 낙폭은 확대됐다.
한편 일본증시는 장 초반 동요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미국증시가 반발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오전 중 소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결국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3/24)]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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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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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480.09... -2.48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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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24.15... +4.11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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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865.35...+340.36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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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3,626.19... -170.39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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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59.31... -2.13 (-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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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부활절로 홍콩과 호주증시 휴장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약보합으로 마감한 반면 토픽스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장 초반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가 99엔 후반선을 회복하자 수출주와 금융주가 반등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고, 닛산이 이머징 마켓 호재로 낙관적인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해 오전중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장 초반 미국 경제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 흐름에 모멘텀을 제공했지만, 오후들어서는 아직 뉴욕증시가 바닥을 지났다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결국 부담으로 작용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닷새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타이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융주와 여행업종주가 상승세를 주도했고, 항공주와 건설주 또한 반등했다. 반도체와 LCD를 포함한 대형 기술주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가권지수는 장 초반 9049.23포인트까지 급등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8781.02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중국증시는 페트로차이나가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고 대형주 위주로 기관 매물이 출회되면서 급락했다.
장 초반 증권 당국이 3개 펀드를 새로 승인했다는 소식이나 양안관계 기대감을 장초반 상승세를 주도했지만,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지 않자 시장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특히 중국은행과 공상은행 등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핑안보험의 신규 공모 계획 또한 지수를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