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월 속보치로 집계됐던 4.9%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출과 설비투자, 민간소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5.0%로 집계돼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설비투자는 연간 7.6% 성장했다. 이 중 기계류투자는 산업용운반기계, 반도체제조용기계, 통신 및 방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했다.
운수장비투자도 선반 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승용차 및 화물차에 대한 투자도 호조를 보여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했다.
민간소비도 전년대비 4.5% 증가해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 기간 중 3/4분기와 4/4분기의 소비증가율은 각각 4.8%, 4.6%에 달했다.
이는 휴대폰, 승용차 등 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서비스에 대한 지출도 금융보험, 오락문화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 지출이 크게 확대되고 물건비 지출도 늘어나 전년대비 5.8%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GDP에 대한 순수출의 성장기여율이 26.7%로 전년도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한 반면 내수의 성장기여율은 73.1%로 6.3%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2007년중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년대비 3.9% 증가해 실질 국내 총생산(GDP)성장률 5.0%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