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피부가 춘곤증에 빠지는 시기다. 방심하면 피부노화가 더 빨라질 수 있다. 피부를 춘곤증에서 건지려면 삼단계 전략이 필요하다. 각질 관리, 수분 보충, 자외선 차단이 효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각질은 평상시엔 제거하지 않는 게 원칙이나 지나치게 심하면 가벼운 필링 등으로 적당히 제거해 줘야 한다”고 들려준다.
먼저 스크럽제 화장품을 이용해 가볍게 벗겨낼 수 있지만 일주일에 1~2번, 한번에 2분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세게, 오래 문지르면 상처나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자가적인 각질제거는 순작용보다 부작용이 많으므로 필요하다면 메디컬 스킨케어를 고려한다. 가장 바깥 층만 얇게 벗겨내는 스킨 스케일링과 미세한 크리스탈 가루를 이용해 각질층을 제거하는 크리스탈 필링을 받아볼 수 있다. 산소공급 효과를 주는 산소필, 미네랄과 자연재료 이용한 클레이 필 등이 있다. 이중 클레이 필은 항산화 효과를 통해 피부노화 방지효과도 낸다.
각질 제거 후에는 수분 보호막을 입혀줄 차례. 화장 솜에 스킨로션을 적셔 얼굴에 올려 놓는다. 1-2분 지나면 화장 솜을 떼 내고 에센스나 크림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스팀타월도 수분 보호막 형성에 좋은 방법이다. 깨끗한 물을 팔팔 끓인 후 얼굴에 김을 쐬거나 끓인 물에 타월을 적셔 물기를 짜낸 후 얼굴에 덮는다. 단, 피부가 마르기 전, 습기를 머금고 있을 때 보습제를 발라야 제대로 보습이 된다.
다음은 자외선 차단이다. 봄에는 특히 일광화상을 만드는 자외선 B보다 피부의 진피층 까지 깊숙이 침투하는 자외선 A의 양이 많으므로 피부에 해가되지 않게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 지수 (SPF) 30 이상의 제품을 항시 바르되, A와 B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쓴다. 자외선 A도 더 강하게 막아낸다는 표시인 PA+가 표기된 제품을 쓰면 더 좋다. 제품을 고를 때는 ‘기능성 화장품’ 표기가 기재된 것을 골라야 한다. 이 표기가 없는 것은 식약청의 안정성 및 효능 평가를 거치지 않은 것이다.
임 원장은 “이미 생긴 기미 주근깨 등이 심하다면 전문적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한다” 면서 “ 색소침착은 치료 외의 방법으로는 돌이킬 수 없다”고 말했다.
색소침착 질환은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지만 고주파 열과 IPL이 결합된 포토 RF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고주파열이 피부 심부까지 침투, 피부 조직의 탄력을 회복시킴으로써 색소 제거는 물론 피부 투명성, 주름 제거 효과까지 배가 시킬 수 있다.
또한 피부의 보습을 호전시키면서 탄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표피성장인자등의 피부를 재생시키는 성분들을 피부에 투입하면 이들 성분에 의해 진피층의 콜라겐 성분들이 증가하고 재배열하면서 얼굴이 팽팽해지고 보습이 유지될 뿐 아니라 얼굴톤이 밝아지는 효과가 있다.
▶도움말 주신분 :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