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하던 주가가 하루 만에 급락세로 반전한 것 외에, 특히 증권 레포(Repo)시장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신용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자 안전한 국채로 자금이 유입됐다.
과거 붕괴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의 존 메리웨더(John Meriwether)가 이끄는 투자회사가 막대한 손실에 직면했다는 소식과 손버그(Thornburg)가 곧 파산할 것이란 우려가 자금 시장을 질식시켰다.
이날 초단기물인 3개월물 금리가 연일 폭락하면서 50년래 최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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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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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0.89(-0.11). 1.61(+0.26). 2.45(+0.24). 3.49(+0.18). 4.35(+0.08)
19일 0.59(-0.40). 1.46(-0.15). 2.32(-0.13). 3.34(-0.15). 4.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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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채권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안전도피가 줄을 잇고 있다"며, "특히 투자자들은 초단기물로 현금 자산을 운용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국채와 회사채 3개월물 사이의 금리격차, 이른바 TED스프레드는 0.32%포인트 상승한 1.98%포인트로 지난 1월 22일 연준의 긴급 금리인하 시점 때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이날 런던시장의 은행간 제시 금리인 3개월 달러 리보(Libor)가 3주 만에 상승하면서 아직도 문제 해결의 길이 멀구나 하는 느낌을 전했다.
한편 너도 나도 국채를 보유하려다 보니 신용의 질을 우려하는 채권시장에서 무려 4.5조달러에 달하는 증권 레포시장에 국채담보 공급이 태부족했다. 연준이 이 시장에 적극 국채를 공급하려고 해도 소용이 없는 모습이다.
이 시장 참가자들은 매력이 높아진 레포거래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현금이 왕'인 분위기라 경제적 펀더멘털로 현상을 분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손을 들었다.
지방채 금리경매시장도 얼어붙어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져 우려를 사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하하면서 투자수익률이 더욱 낮아지며서 사실상 매력도 잃어가는 실정이다.
상업어음 시장 역시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나마 투자자들이 현금자산을 단기로 운용한는데 활용함으로써 지난 해 위기 때보다는 사정이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