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다소 잠잠했던 투신권의 달러선물 매수가 지속적으로 불거지면서 환율은 하락폭을 줄여나갔고 시가인 1014원을 회복하더니 본격적인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당국의 시장안정 노력과 해외 금융시장의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투신권의 환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스왑 베이시스가 확대되자 불안 심리가 강화되면서 환율을 밀어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5분 현재 1014.50/80원으로 전날보다 0.5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1013.90원으로 전날보다 0.1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1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4.00원 하락 출발했고 이후 지속적인 낙폭 축소로 한때 1013.00원까지 올라서면서 보합권까지 위협하고 있다.
투신권은 현재까지 6000계약 달러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금액으로는 3억달러에 이르는 규모를 보이고 있어 현물환시장에서의 달러 매수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모처럼만의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1620선을 회복하면서 단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30포인트 정도의 상승에서 상승폭을 더 이상 확대하지 못한 채 횡보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4000억원이 넘는 주식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꺾이지 않는 롱심리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하락세를 크게 넓히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당국이 긴급회의를 하는 등 환율 시장 안정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상황이고 당국도 환율 상승의 속도를 지적했지 상승세는 찬성하는 입장인 것 같다”며 “투신권의 환매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환율은 다시 상승 반전했다”고 분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투신권 매수가 오후들어 지속 불거지고 있고 이는 시장 전반의 롱심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