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가 단기금리를 0.75%포인트 내린데 이어 재할인율도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미국 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완화되면서 국내 채권시장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전해졌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13%로 전일대비 보합,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19%로 같은 보합으로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3틱 상승 출발 후 현재는 3틱 상승한 107.81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1%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한 데다 골드만삭스와 리먼브라더스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왔고, 인플레이션 우려 사라지지 않으면서 초반 강세 분위기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FOMC가 물가 염려에도 불구, 향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기는 했지만 이미 시장은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한 측면이 커 다소 상승세를 되돌리는 분위기이다.
또 전일 국채선물이 60틱 이상 상승한 것에 대해서도 다소 과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미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로 미국을 비롯 국내 증시까지 반등에 성공하면서 다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또한 없지 않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줄어들어 10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고 미국의 금리 인하로 국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다시 한번 배팅을 하려는 세력의 영향으로 시장은 제한적이지만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이 2000계약 넘게 국채선물을 순매수한 후 현재는 268계약으로 순매수 규모를 줄임에 따라 시장은 상승 국면 속 잠시 관망세로 빠진 분위기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딜러는 "최근 가격 급변동에 따른 피로감으로 잠시 쉬어가는 장인 것 같다"면서 "미국 시장이 안정을 되찾았지만 금리 인하는 대부분 예상을 했던 거라 장의 상승세를 이끌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될지 등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스왑베이시스도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할 재료"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