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선물 3월물과 4월물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거래가 정지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하면서 환율은 달러 매도세를 찾기 힘든 시장 분위기가 나타났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2.00원이 폭등한 1029.20원으로 마감되면서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5년 12월 12일 1033.70원으로 마감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100엔 환율도 1061.58원으로 마감되며 2001년 11월 13일 1063.53원 이래 6년 4개월만에 최고 가격으로 급등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1027.40원으로 마감되면서 3% 급등해 마진콜 상한 범위에 도달했다.
이날 현물환율은 997.50원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달러 매수세 압도적 우위가 나타나면서 1032.00원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후들어 한국은행의 구두개입이 나오기는 했지만 반짝 효과에 그치면서 환율은 상승세를 꺾지 않았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 금융시장 불안이 진정되지 않는 한 환율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만 단기적으로 혼란한 시장 분위기가 진정되면 현재의 과매수 구간은 다소 진정될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