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전략부장은 환율급등과 관련, "대외환경 불안, 수급불균형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속히 상승해 금융시장에 불안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부장은 "전반적으로 환율급등은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감 속에서 물가, 기업들의 채산성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조 부장은 "총론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을 돌파하고 있는 현 상황은 국내증시에 악영향을 줄 여지가 크다"며 "최근의 환율 급등세의 배경이 대외환경 불안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국내증시에 긍정적일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각론으로 들어가면 환율급등에 따른 일부 업종의 수혜도 예상되고 있다.
다만 그는 "길게 보면 수출관련주는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원/엔환율이 큰폭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은 일본과의 경쟁이 치열한 산업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가전 등이 대표적인 업종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