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RB가 뉴욕 연방 준비은행이 프라이머리 딜러를 통해 증권시장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대출을 허용하고 재할인율 금리를 3.25%로 기존보다 0.25%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 채권시장은 '반짝'효과도 보지 못하고 있다.
미국발 신용경색 문제가 단기일 내에, 일시적인 조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 만큼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원/달러 환율이 1005원으로 전일대비 8원 넘게 상승한 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수입물가도 두달 연속 20%대의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국내외 상황 모두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다만 국채선물 만기일이 내일인 만큼 국내기관들은 저평을 이용, 선물을 꾸준히 담는 모습이다. 그러나 매수세가 살아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연준의 이 같은 조치가 '깜짝'효과도 발휘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신용경색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 환율도 오르고 있어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내다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국내기관들은 저평을 이용 국채선물을 담고 있지만 매수심리는 여전히 다운된 모습"이라면서 "환율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물가도 저렇게 뛰니 매수 자체가 힘을 쓰지 못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