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 현황(대한건설협회 기준)은 지난 1월 전년 동기대비 11.4%를 감소한 6.7조원을 기록했다.
민간 부문이 전년대비 15.4% 감소한 반면 공공 부문은 전년대비 1.0% 증가하면서 지난해 급격한 국내 수주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전히 민간 부문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및 미분양 증가에 따른 주택 경기 악화 양싱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토목,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축 등 전 부문에서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건설경기 체감지수는 지난 2월 75.0을 기록하면서 소폭 회복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중립수준인 100을 하회하고 있다.
대형 건설업체의 경우 87.5를 기록했으나, 중소 건설업체의 경우 55.4를 기록하고 있어 건설 경기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박형렬 애널리스트는 "전체 경기침체와 민간 주택 경기 악화에 대한 활성화 정책으로 정부와 민자 SOC 사업 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주택 관련 프로젝트 진행속도 확대와 도심 오피스 임대 부문의 수익성 상승으로 인한 발주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선행지표 호조 지속 및 동행지표 회복되고 있다"며 "큰 흐름에서 건설경기는 확장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민간주택 시장 미분양 증가 지속되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확보가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