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연구원은 이어 "영업부분 구조 개편에 따른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며 "또한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투자의견 매수 (Buy), 12개월 목표주가 84,000원 유지
LG생명과학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Buy), 12개월 목표주가 84,000원을 유지한다. LG생명과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1)영업부분 구조 개편에 따른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며, 2) Caspase Inhibitor의 임상2상 진입, SR-hGH 3상 완료 등 신약 파이프라인의 마일스톤 통과와 B형 간염치료제, SR-hGH의 파트너쉽 체결이 기대되며, 3) ‘유박스(B형간염치료제)’, ‘부스틴(동물산유촉진제)’ 등 주요 수출 품목들의 매출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외수출 실적 호조와 ‘자니딥’ 매출 안정으로 2008년 1분기 실적 양호할 전망
LG생명과학의 2008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41억원(+11.5%, YoY), 영업이익 55억원(+122.3%, YoY)로 추정된다. 2006년 1월부터 급격히 추락하던 고혈압치료제 ‘자니딥’ 매출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소폭 회복되고, ‘유박스’ 사고 해결로 수출이 회복되면서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원가율이 낮은 ‘유박스’, ‘폴리트롭’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22.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도 8.6%로 전년동기대비 4.3%p 증가하여 영업부분 구조 개편에 따른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 최근 곡물 및 원유(原乳)가격 상승에 따라 동물산유촉진제 ‘부스틴’과 농약원료 수출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 수출액은 2007년 956억원(기술료포함)으로 전체 매출대비 37.3%이며, 2008년 1,100억원으로 전망된다.
-신약 후보물질 개발, 순조롭게 진행 중
2007년 11월 미국 Gilead Science사에 라이센싱 아웃된 Caspase inhibitor는 2008년 임상 2a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유럽과 미국에서 임상 3상 중인 서방형인성장 호르몬은 2009년 초 임상을 끝내고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 2상을 마치고 파트너를 물색 중인 B형간염 치료제와 국내 임상 2상 진입한 DPP-IV(당뇨병 치료제)가 Caspase Inhibitor 다음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되며, 임상 3상 중인 혼합백신 DTwP-HepB가 빠르면 2010년 Tender Market에 진입하여 ‘유박스'를 대체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