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연일 하락 속에서도 일본 주식시장이 반등한 가운데, 최근 유입된 단기 안전도피 세력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특히 5년물 국채 입찰은 원만한 결과였지만, 최근 집중되던 수익률곡선 스티프닝(steepening) 매매전략에 제동이 걸리면서 중단기물로 매물이 나왔다.
11일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0.005% 포인트 하락한 1.325%에 거래됐다. 근월물로 교체된 10년 국채 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03엔 하락한 139.50엔을 기록했다.
이날 만기를 맞이한 3월 선물은 0.15엔 하락한 139.35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년물 국채 금리가 0.035% 포인트 상승한 0.545%, 5년물 국채 금리는 0.025%포인트 오른 0.740%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20년물 국채 금리가 0.015%포인트 하락한 2.025%에 거래되는 등 단기물을 팔고 장기 및 초장기물을 사는 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전개됐다.
재무성이 실시한 2조엔 규모의 5년물 국채 입찰은 최저 낙찰가격이 100.17엔(최고 낙찰 금리 0.764%)으로 입찰 직전 거래 가격보다 높아 무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평균낙찰가격은 100.18엔으로 테일(tail)이 2006년 8월 이래 가장 작았다.
낙찰 결과 발표 이후 기관들 사이에서 신규 발행 5년물은 100.288엔, 금리 0.740%까지 거래됐다.
한편 이날 무토우 도시로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 지명자는 "중앙은행의 독립성 확보"를 강조했지만, 시장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나오질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