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는 최근 일본 경제가 다수 위험요인들에 직면하고 있으며, "중대한 국면을 통과 중"이라는 상황 판단을 드러냈다.
11일 무토우 지명자는 일본 중의원 운영위원회와 회동한 자리에서 "통화정책 운영은 보다 투명해야 하며,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특히 중요하다"며, 또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확고하게 할 것"이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이 같은 발언은 재무성 출신인 그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재정과 통화정책 분리의 원칙을 들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음을 의식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무토우 지명자 외에 두 명의 부총재 지명자들은 오전 중의원을 거쳐 오후 참의원 청문회까지 마친 뒤 이번 주 금요일 최종적인 의회의 투표를 통한 동의를 기다리게 된다. 민주당 측이 화요일까지 내부 의견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일본 정부 각료들은 국제 경제의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중앙은행 총재의 공석은 있을 수 없다며 민주당의 대국적인 결정이 필요하다며 압박을 가하는 중이지만, 상황을 낙관하기 힘들기 때무에 거부될 경우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무토우 지명자는 이날 일본 경제에 대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강력하다"고 평가하면서도, "다수 위험 요인들에 직면하고 있으며, 지금 중대한 국면을 지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