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총선 결과 집권 국민전선(National Front)이 1969년 이래 근 40년 만에 정족 의석수 2/3를 밑도는 결과를 얻음에 따라 향후 정국 불안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투매 양상을 보였다.
우리시간 오후 2시 25분 현재 쿠알라룸푸르 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인 KLCI는 전주말 종가대비 130.01포인트, 10.03% 폭락한 1166.32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지수는 1242포인트를 고점으로 오전 중 1200선을 테스트한 뒤 이 선을 유지하는 듯 했으나, 오후 거래에서 급격한 매물이 출회되면서 1166포인트까지 추가 급락했다.
말레이시아 링깃(MYR)은 미국 달러화 대비 0.0428링깃, 1.35% 약세를 보인 31.5750링깃에 거래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쿠알라룸푸르 증시의 투매 양상은 향후 정치적 불안 및 압둘라 바다위(Abdullah Badawi)의 퇴진 요구가 나온 것을 우려한 외국계 펀드의 시장 이탈 때문이라고 시장 참가자들은 지적했다.
국민전선은 지난 2004년 총선에서 의석의 91%를 장악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222석 중에서 140석, 63%를 건지는데 그쳐 극적인 후퇴를 경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