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말 미국증시의 다우지수는 고용지표가 2달째 급감한 영향으로 200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만 2000선을 하회했다.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는 분위기가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월가 금융기관들이 마진콜 사태에 직면하고 있어 불안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핵심기계수주가 예상 밖에 19% 넘게 급증하자 지수가 일시 반등 시도를 보이는듯 했지만, 미국 경기침체 우려를 떨치기는 힘든 듯 수출주와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과 중국 증시는 물가압력 우려와 긴축 정책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급락하고 있다. 시장이 주목하던 중국철도건설은 이날 상하이 거래소 데뷔 첫 무대에서 21% 넘게 급등했다.
한편 이날 말레이시아 증시는 집권 여당이 근 40년 만에 의회에서 2/3 다수석을 차지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주가가 7% 가까이 급락해 눈길을 끈다.
우리시간 오전 11시 31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298.31포인트, 1.33% 급락한 2만 22203.02를 기록중이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276.29포인트, 2.19% 하락한 1만 2330.54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2.59% 하급락한 4189.05 기록중이고, 상하이 B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1.97% 떨어진 303.45을 나타내고 있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114.90인트 급락한 5254.00을 나타내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140.65포인트, 1.65% 하락한 8390.73을 기록중이다.
호주증시는 원자재주가 약세장을 이끌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 역시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주말종가대비 183.02엔, 1.43% 급락한 1만 2599.78엔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주말종가대비 16.77포인트 하락한 1231.00를 기록했다.
전주말 뉴욕 외환시장에서 102엔 후반선으로 반등했던 엔/달러가 주초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102엔 초반선으로 떨어져 악재로 작용했다.
쿠알라룸푸르 거래소의 KLCI는 전주말 종가대비 87포인트, 6.5% 급락한 121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197.63까지 하락하며 7% 넘게 폭락한 뒤 낙폭을 다소 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