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두달 일자리 감소세로 경기 침체 우려가 짙어진 가운데, 금융기관 부도 공포가 지속되면서 장중 한두 차례 지수 반등을 이끈 저가 매수심리를 눌렀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추가 유동성 공급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완화책에 불과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유동성 공급으로 단기물 국채 금리는 반등했지만, 투자자들의 위험도피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다시 하락했다. 경기침체 우려 외에 손버그 모기지(Thornburg Mortgage)의 앞날에 대한 부담도 컸다.
한편 유로화 대비 1.54달러 중반까지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는 1.55달러 선이 방어벽으로 작용하면서 반발했다. 101엔 대로 하락했던 엔/달러는 낙폭을 줄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전날보다 하락하는 등 혼조양상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장중 106.54달러까지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한 뒤 소폭 반락한 105달러 초반선에서 마감했다. 경기 후퇴 우려로 인해 에너지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국제 금 시세가 연일 하락한 가운데, 백금 선물이 7%나 폭락해 눈길을 끌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전력공급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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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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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1,893.69... -146.70 (-1.22%)
나스닥....... 2,212.49... -8.01 (-0.36%)
S&P500..... 1,293.37... -10.97 (-0.84%)
러셀2000...... 660.11... -2.67 (-0.40%)
SOX............ 344.62... +2.06 (+0.60%)
유가(WTI)....... 105.15... -0.32 (-0.30%)
달러화지수..... 73.04... +0.09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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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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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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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일 1.36(-0.13). 1.51(-0.12). 2.47(-0.11). 3.58(-0.11). 4.56(-0.04)
07일 1.44(+0.08). 1.52(+0.01). 2.43(-0.04). 3.53(-0.05). 4.5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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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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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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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일 1.5380.... 102.58.... 157.78.... 2.0084.... 1.0220.... 92.52
07일 1.5345.... 102.80.... 157.76.... 2.0143.... 1.0255.... 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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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7일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46.70포인트, 1.2% 내린 1만 1893.69를 기록했다. 장중 221포인트 하락한 뒤 낙폭이 다소 줄었다.
주간으로는 3%나 하락하면서 종가기준 2006년 10월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들어 10% 조정받았다.
S&P500지수는 10.97포인트, 0.8% 하락한 1293.37을 기록, 주간 2.8% 하락 폭을 기록했다. 원자재주 4.3%, 에너지업종주가 2.6% 각각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지수는 지난 1월 23일 기록한 장중 저점에서 불과 12포인트 차이까지 내려서면서 조만간 저점 하향 돌파로 인해 손절매물 출회 가능성이 우려되는 분위기였다.
나스닥지수는 8.01포인트, 0.4% 하락한 2212.49로 마감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은 편이었으며, 주간으로 2.6% 하락했다.
이날 연준은 고용보고서 발표 직적 긴급유동성 공급 입찰 규모를 400억 달러로 늘리고 프라이머리딜러에게 국채 1000억 달러 규모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모기지유동화증권(MBS) 시장을 살리기 위한 조치일 것이라고 시장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고용보고서 결과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지만, 연준 관계자들은 이 같은 혐의를 부정했다.
미국 노동부는 2월 비농업 부문 신규일자리 수는 전월대비 6만 300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만 개 전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던 시장은 큰 실망감에 휩싸였다. 1월 일자리 수 감소 폭은 당초 1만 7000개에서 2만 2000개로 하향수정되어 침체 우려를 더 부추겼다.
다만 실업률은 4.8%로 지난 달보다 0.1% 하락해 예상과는 달리 개선 양상을 보였다.
이 가운데 손버그모기지는 생존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분위기를 더욱 어둡게 했지만, 채권왕 빌 그로스(Bill Gross)가 TV 인터뷰에서 손버그 채권을 일부 매수했다고 발언하자 주가가 급반등하며 8.5%나 올랐다.
이처럼 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서도 마닥에서 저가매수세 나서는 세력이 점차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 같은 바닥 매수시도가 주요 지수를 일시 장중 반등 국면으로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장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한편 연준 관계자들은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너무 과도해지지 않도록 단속하는 모습이었다. 리처드 피셔(Richard Fisher)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새로운 정보가 확실하게 분석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급격하게 금리를 내리는 것은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른 연준 관계자들도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