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장단기 수익률곡선의 기울기는 더욱 가파른 모습을 띄게 됐다.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전일대비 0.005% 내린 1.355%에 거래됐고, 10년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0.16엔 오른 139.05엔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일부 금융기관들의 디폴트 소식으로 신용 불안이 강화되자 재무증권 수익률이 일제 하락했고, 미국 증시 급락 속에 일본 증시도 동반 급락하는 등 장 초반부터 국채 매수세가 강했다.
그러나 이미 금리가 펀더멘털로 설명하기 힘든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고,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시점이라 장 후반들어서는 신중한 흐름이 전개됐다.
일본은행(BOJ)이 정책 금리를 0.5%에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한 것이나 총재 후임에 무토우 도시로 부총재가 지명된 것은 각각 새로운 재료가 아니라는 점에서 별다른 반응을 읽을 수 없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민주당이 적극 반대할 경우 총재 공석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따라서 여당 측에서 다른 인물을 미리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초장기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물이 증가하면서 금리가 크게 상승했다. 30년물 국채 금리가 전일대비 0.035%포인트 오른 2.340%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0.520% 선으로 하락했고 5년물 국채 금리도 0.75% 선으로 내려섰지만, 20년물 국채 금리는 2.050% 선까지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해외 헤지펀드가 주거래 은행들의 자금 회수에 따라 자산을 처분하고 있는 영향이 아닌가"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