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이어 일본 증시도 상승한 것이 부담이었지만, 채권선물의 근월물 교체에 따른 롤오버 매수와 채권시장의 수익률곡선 스티프닝(steepening)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평탄화(flattening) 포지션 청산을 위한 중기물로 환매수가 전개됐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6일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0.010%포인트 하락한 1.360%에 거래됐다. 10년 국채선물 3월물은 0.15엔 오른 138.89엔을 기록했다.
이날 5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0.030% 내린 0.770%까지 하락, 1월 2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채권선물은 3월물과 6월물 사이에 근월물 스프레드 거래가 전개되면서 가격 차이가 전날 0.06엔에서 0.01엔으로 줄어들었다. 거래량도 대폭 증가했다.
기존 근월물 매수 포지션을 다음 근월물로 롤오버하는 과정에서 장중 일시 약세 전환했던 3월물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신용손실 우려 요인에 주목하면서 반발했다.
2년물 국채 금리가 0.010%포인트 내린 0.525%에 거래된 반면, 20년물 국채 금리는 0.015%포인트 오른 2.040%를 기록하는 등 초장기물로는 매물이 나왔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2.305%로 0.020%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중단기물 국채 매수는 기존 매도 포지션 해소를 위한 것이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일각에서는 앞으로는 일본도 금리인하 대열에 동참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동했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영국에 이어 유럽도 금리인하 대열에 동참한다면 일본만 혼자 버티기는 힘들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후쿠이 총재가 조용이 자리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일본은행(BOJ)은 주말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유력시된다. 따라서 시장 참가자들은 차기 총재 후보가 앞으로 어떤 정책 기조를 드러낼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