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통화 및 유동성 지표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현재 채권시장은 약보합 상태로 다소 소강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3년만기(7-4호)는 4.94%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상승,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03%로 같은 폭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월대비 3틱 하락한 108.37에서 등락하고 있다.
광의유동성은 지난달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점쳐지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유동성보다는 물가와 경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이 재료에 큰 반응을 나타내기에는 힘들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현재 시장은 수급 면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롱 쪽이 우세한 편이나 당장 금통위를 코 앞에 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낮아져 약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결국 타이밍의 문제로,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금리 동결,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금리 인하를 내다본다는 것.
이 때문에 현재는 약세 분위기가 맞다는 의견도 나왔다.
3월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지고 경기 침체가 지표 상으로 나온 것은 없는 만큼 한은이 무리하게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유동성 및 통화 지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고, 물가와 경기 재료에 더욱 관심을 두는 것 같다"면서 "다만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많이 낮아지고 있고 결국 물가가 더욱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어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수급도 괜찮고 투자계정에는 아직 매수 여력이 있다고 하지만 지금 투자를 할 타이밍인가를 고민하는 것 같다"면서 "결국 시각, 타이밍의 문제 아니냐"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