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량을 동결한 가운데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 그리고 미국 주간원유 재고가 예상외 급감한 영향을 받았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종가대비 5달러, 5.02% 급등한 104.52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WTI 근월물은 100.75달러에서 상승 출발, 지속적으로 급등하면서 장중 104.60달러까지 치솟았다.
한편 런던대륙거래소(ICE)에서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드유 4월 인도분 역시 전일종가대비 4.12달러 상승한 101.6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비엔나에서 개최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서 각국 대표들은 생산량을 현 수준으로 동결했다. 유가 100달러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산유국들은 한동안 행복한 시절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로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유로 당 1.5301달러까지 치솟자 달러를 헤지하기 위한 투기수요가 몰리면서 국제유가는 장중 배럴당 104.60달러 치솟는 등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미국의 에너지부는 주간원유재고가 306만 배럴 줄어들어 8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해 유가 강세를 부채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