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상승 출발 후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다가 최근 달러 팔자세로 일관했던 역외쪽이 매수를 보이면서 환율은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국내증시도 미국 다우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으며 약세를 보이며 환율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월말에도 불구하고 최근 환율 급락으로 네고 물량이 주춤거리면서 수급상 달러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기사는 29일 오전 11시 41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7분 현재 937.90/938.30원으로 전날보다 1.40/80원 상승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938.20원으로 전날보다 2.0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37.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00원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월말 네고 부담감과 글로벌 달러 약세에 영향받으며 반락했다. 이후 다시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으로 돌아섰다.
역외쪽에서 달러 사자세로 돌아서 있고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코스닥에서 매도로 돌아서 있고 코스피는 소폭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최근의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수급상으로도 하락세에 우호적인 환경에 있다고 전하고 있지만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들어오고 있으며 역외쪽이 달러 매수에 가담해 상승세 유지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추세상으로는 하락세가 여전히 우세하지만 수급상 달러 매수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 진단하고 있다.
월말 네고 물량이 어느 정도 나올지가 변수가 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네고 물량이 자취를 감추면서 달러 매수세가 우세한 상황”이라며 “역외쪽이 936원 근처에서 꾸준히 달러를 매수하고 있어 단기 상승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환율이 상승하니 은행권은 숏커버에 나섰고 역송금 수요도 나오고 있다”며 “외국인 주식 배당금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감도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가격대가 올라갈 수록 네고 물량이 점차 나올 수는 있어 이에 대한 경계는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오늘은 전체적으로 935원 테스트 장세가 될 것”이라며 “경상수지 문제가 불거지며 상승 우호적인 수급상황과 증시 하락 가능성이 있어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원/달러 환율 차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