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우려와 동시에 인플레 우려가 겹치는 스태그플레이션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버냉키 연준 의장이 달러 약세에 대해 무역경기에 도움이 된다며 방관자적인 태도를 취하자 달러화에 실망 매물이 추가로 나오는 분위기가 됐다.
일본 가계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나 소비자물가자 넉달째 연속 상승한 것도 엔 매수 심리를 작동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닛케이 평균주가가 초반 2% 넘게 급락하며 환율 변화와 상승작용을 드러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도됴 외환시장의 엔/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60엔 하락한 104.70엔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04.59엔을 기록한 엔/달러 환율은 지난 2005년 5월 6일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저치.
엔/유로는 160엔 부근에서 158엔 후반선으로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 대비 호주달러 환율이 95센트 선에서 94센트 중반선으로 후퇴하는 등 고금리 통화로 매물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달러/유로는 1.5176달러 선으로 후퇴하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 주가 하락에 이어 일본 주가도 급락하고 있어 위험회피 차원의 엔화 매수세가 강화되는 분위기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1.52달러 선을 돌파했던 달러/유로는 1.51달러 후반선에서 정체하고 있다. 미국 경기 우려 속에 상승 기조는 이어지고 있지만, 엔 대비 유로 매도 양상으로 인해 상승이 억제됐다.
이 시간 현재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305엔, 2.2% 급락한 1만 3619엔 거래되고 있다. 1만 3735엔 급락 출발한 뒤 낙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