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투신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프랭클린 브라질 모투자신탁'에 주로 투자하는 자펀드로서 브라질 현지 투자자용 주식펀드인 '프랭클린 템플턴 브라질 IBX 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된다.
또 브라질 현지에서 10년 이상의 투자경력을 가진 프랭클린템플턴 브라질의 펀드 매니저들이 위탁 운용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2006년에 설정된 '프랭클린 템플턴 브라질 IBX 펀드'는 지난해말 기준 벤치마크인 브라질의 대표적인 경제 지표 IBX 인덱스를 5.83% 뛰어 넘는 54.62%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내 상위 100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는 IBX 인덱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46.47%의 수익률 보이고 있다.
템플턴투신운용은 브라질 투자의 매력으로 우선 투자등급 상향 가능성을 꼽았다. 지난해 처음으로 브라질 외환보유고가 공공부문에서의 외화부채금액을 넘어섰다.
또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농축산물과 산업자원의 높은 생산성도 브라질의 성장을 견인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대체 에너지로 사용되고 있는 에탄올이 브라질에서는 유럽의 31.48%, 미국의 65.38%에 불과한 낮은 생산단가로 한해 50억겔론 씩 생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브라질의 에너지 효율은 해마나 높아 지고 있다.
농축산물의 가격이 국제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의 소고기와 닭의 생산 비용은 각각 미국의 66.06%, 68.25%에 불과하다. 철강석, 강판, 펄프 등의 산업자원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단가로 생산되고 있다.
브라질의 내수 성장전망 또한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브라질 금융주들이 저평가돼있고 장기 대출 증가에 따른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브라질 증시는 국제적인 증시 하락세에도 상승하는 강한 면모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모으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금리를 인하시키고 자동차나 주택대출 등에서 우량 담보를 허용할 수 있도록 법규를 개정하는 등 투자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앤드류 애쉬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대표는 "작년 브라질 주식시장에서 IPO는 240% 상승했다"며 "연금펀드의 주식투자 비중 확대되고 상대적으로 주식편입 비중이 낮았던 브라질 내 자산 운용사들의 투자자금이 주식형 펀드로 몰려들면서 앞으로 브라질 주식시장의 고속성장을 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가시적인 성장과 그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증시는 아직 다른 이머징 시장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지금이 투자자들에게 브라질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펀드는 이날부터 한국씨티은행을 통해 판매되며, 다음달 3일부터 하나은행 및 외환은행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