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3은 최고 20틱에 달했던 장중 상승폭을 유지하지는 못했으나 강세를 유지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과 국내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레벨이 점차 올라갔다. 글로벌 달러 하락과 역외매도로 달러-원 환율이 이날 4.5원 하락하는 등 원화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물가부담 완화인식이 강해지며 시세가 더 올라갔다.
또, 경상수지 적자, 기업체감경기 하락 등 국내 경기부진 우려가 커진 것도 채권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최근 시세조정의 빌미가 됐던 물가부담이 경기둔화 재료에 밀림에 따라 오전 장 중반 이후 손절성 매수가 많이 유입되는 모습도 관측됐다. 그러나 오후 들어 이날 매수를 주도했던 은행이 추가매수를 자제하고 월말지표 및 금통위 경계감 등이 부상하며 상승폭이 많이 줄어 강보합선에서 마감됐다.
은행이 3,174계약 순매수했으며, 증권이 1,345계약 순매도 했다. 시장거래량은 49,852계약으로 약간 줄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도 107.92~108.14(고저차 0.22)로 축소됐다. 마감가는 9틱 상승한 108.03이었다. LKTBF0806은 716계약으로 거래가 크게는 가운데 12틱 상승한 98.00에서 종가가 형성됐다.
달러-원 환율 하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환율하락은 미국 금리 인하전망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데에 주로 기인한다. 환율 하락이 수입물가 상승요인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전일 채권시장이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환율이 하락 안정된다면 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지만, 작년 12월 이후 이어지고 있는 경상수지 적자추이를 볼 때 환율이 내려가는데 조만간 한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신임 기획재정 내정자가 청문회를 통해 낮은 환율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표명한 바도 있는 것을 고려하면 하락추세가 크게 진행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만약, 정책적으로 원화절상을 억제하는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면 그 가장 강력한 수단은 금리인하가 될 것이다. 확대된 내외금리차를 축소하거나, 오히려 원화에 불리한 금리차를 만들어 낼 경우, 원화표시 자산에 대한 대외수요감소로 원화가치의 절상에 제한을 가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도 단기물을 중심으로 다시 강세를 보이고 수출 기업들의 경영여건도 개선되는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
금일 국채선물은 전일 미국 경제지표들이 경기둔화를 일관되게 시사하고 있고, 국내 통화정책도 완화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일 KTBF0803 예상가격 변동 범위는 107.95~108.3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