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은 이 전무를 상대로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헐값으로 인수해 그룹 경영권을 가지게 된 과정에 불법 행위를 했는지, 삼성SDS, e삼성, 서울통신기술 등을 통한 재산 증식과 관련된 의혹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무는 이들 사건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된 바 있으나 수사기관 조사는 한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특검팀은 또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에 대해서도 소환을 통보, 홍 회장은 오는 주말이나 다음주 초 출석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홍 회장을 상대로 이 전무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인수를 도와주고 중앙일보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의혹과 홍 회장의 중앙일보 지분이 이건희 회장 지분이 아니냐는 위장 계열 분리 의혹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지난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당시에 그룹 비서실장으로 재직한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을 불러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