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최 애널리스트의 이날 리포트 주요 내용.
- 체어맨 W 계약 양호,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듯
기존 모델의 노후화로 올 1분기 실적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2분기부터는 체어맨 W가 가세함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CKD 수출 등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 오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가는 체어맨 W는 25일까지 사전계약대수가 1,80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절반 정도가 법인고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델이 노후화된 에쿠스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가임을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체어맨 W 출시에도 불구하고 기존 체어맨 H의 판매가 크게 줄지 않고 오히려 가격 인하에 힘입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등 판매간섭도 당초 예상보다 크지는 않다.
- CKD 수출 등 중장기 성장성 기대, 2012년 매출 5.4조 추정
중국 CKD 수출과 3개 차종 세단 시판, 기존 RV 모델의 풀모델 체인지 등에 힘입어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 중국 CKD사업은 L-100(중국형 카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부터 분기당 1만대 규모의 CKD 물량이 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JV가 설립되면 보수적으로 2010년부터는 별도로 카이런 등의 CKD 물량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JV는 올 하반기 정부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07년 중국 승용차시장 규모는 전년비 24.1% 성장한 524만대였으며 이 가운데 SUV 세그먼트 비중은 6.6%에 불과했다. 이것도 03년 3.5%에서 두 배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2012년 중국 승용차시장 규모는 1,031만대로 전망되며 SUV 세그먼트 비중은 9.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2012년에 가면 100만대 규모의 SUV시장을 놓고 자체적으로 SUV 개발 계획이 없는 상하이자동차는 쌍용차로부터 CKD 형태로 연간 10만대 정도의 물량을 조달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규모는 연간 1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 09년부터 2011년까지 승용차 3개 차종(09년 중형, 10년 준중형, 11년 중대형)이 출시될 예정이며 역시 09년부터 2012년까지 기존 RV 4개 차종의 모델 교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중형 세단과 카이런 후속, 준중형과 액티언 후속은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개발비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사의 2012년 매출액 추정치는 5조 3,785.7억원으로 올해부터 해마다 평균적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사에서는 이 달 12일자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