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미국 경기 후퇴 전망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다시 달러화가 매도 압력에 시달렸기 때문에, 이 같은 분위기가 이번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이 기사는 25일 오전 2시 10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주요 외환전문가들이 제시한 이번 주 엔/달러 예상 매매 범위가 106엔~107엔이었다고 전했다.
결국 환율 전망에 직접 영향을 주는 재료는 미국 실물 경제 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주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더욱 급격한 위축 국면을 시사하면서 달러 매도 압력이 강해진 만큼, 이번 주에는 내구재 주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신용 위기 지속 및 국제유가 상승 속에 개인소비가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도 관심사로, 주말 나오는 개인소득 및 지출 결과도 중요하다.
이 가운데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증언, 일명 '험프리-호킨스(Humphrey-Hawkins)' 연설이 미국 통화정책 전망을 가늠하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일정이다.
여전히 경기 하방 위험을 강조한다면 3월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확고해지면서 달러 매도 압력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 거시지표의 경우 주중 광공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6%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란 관측과 주말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유가 및 식품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0.9%로 더욱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다만 이 결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BOJ) 단기 정책 전망이 '관망'이 될 것이란 예상에는 큰 흔들림은 없을 것 같다.
한편 외환전문가들은 월말을 맞아 수출기업들의 네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실수요 요인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