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 앰벡의 3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자본 증강 논의가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정도에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앰벡의 주가는 1.48달러, 16% 폭등한 10.7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9.5% 오른 11.03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앰백의 호재는 침통해 하던 뉴욕 증시 전반을 극적으로 구원했다. 장 막판까지 하락세가 굳어지는 듯하던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급반등한 채 주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 마감 40분을 앞두고 1만 2200선을 밑돌다가 1만 2381포인트까지 200포인트 가량 순식간에 상승했다. S&P500지수는 1330선 아래서 1350선 위로 솟구쳤고, 나스닥지수도 2280선 중반에서 2300선 위의 수면 위에서 마감했다.
이번 앰벡 자본 증강 논의의 골자는 증자를 통해 25억 달러를 조달하고 약 5억 달러 정도는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다. 주말까지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은 합의에 도달하고 있지 못한 상태.
이번 자본 증강 논의가 성공하려면 앰벡이 지급보증한 증권을 보유, 앰벡의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손실 위험에 처하게 되는 은행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논의가 위기에 빠진 보증업체, 일명 모노라인(Monoline)을 안전한 지방채 보증 사업과 나머지 위험한 보증 사업으로 나누고자 하는 회사 분할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WSJ는 지적했다.
4위 모노라인인 FGIC가 이 같은 회사분할을 요청한 상태지만, 재정적으로나 법률적으로 엄청난 쟁점이 발생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따라서 앰벡은 새롭게 자본을 조달하는 것이 당장 적정 자본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