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창 은행연합회장과 15개 은행장들은 최근 방카4단계 철회 결정 이후 21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헌법상의 신뢰보호의 원칙을 위반해 위헌의 소지가 있고, 금융규제 완화하겠다는 새 정부의 정책 목표에도 역행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회의 직후 김두경 은행연합회 상무는 "저명한 헌법학자에 의견을 물은 결과, 이미 시행령으로 2008년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했고, 또 지난 2005년에도 한번 연기됐는데 은행권은 정부정책과 법령을 믿고 투자했다"며 "이는 헌법상의 신뢰보호 원칙을 위반해 위헌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지난 2005년 방카 관련해 169억원의 투자를 했었고, 이번에도 전산투자로 41억원을 들였고, 판매 교육 등에도 15억원을 투자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정부가 앞으로 보험업법 시행령을 개정할텐데 새 정부에서 방카 4단계 철회를 재논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새정부에서 규제완화 정책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것이고, 시행령에서 이번에 삭제되더라도 또 논의될 수 있는데다, 하반기 보험업법 개정이 있어 거기서 논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