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밀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Hilary Clinton) 상원 의원은 오하이오와 텍사스주에서 반전을 노리는 중이다.
한편 공화당은 존 매케인(John McCaine) 후보의 연승 행진이 이어졌다.
20일 AP통신에 따르면 우리시간 오후 1시 30분 현재 개표율 72%인 위스콘신 지역 프라이머리에서 민주당 오바마가 57%, 클린턴이 42% 득표율을 기록하며 오바마의 승리가 확정적이다.
공화당은 매케인 상원의원이 54% 지지율로 38% 지지율을 허커비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있다.
민주당의 오바마는 수퍼 화요일 승리 이후 꾸준히 대의원을 확보해 나가면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날 하와이에서 열리는 코커스(caucus), 즉 당원대회를 통한 경선에서 이길 경우 10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당초 위스콘신에서 흐름을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던 힐러리는 3월 4일로 예정된 오하이오와 텍사스에서 승리해야만 오바마의 모멘텀을 저지할 수 있게 됐다.
위스콘신주에는 클린턴의원의 유력 지지 기반인 백인 노동자 층이 많았고, 언론매체 출구 조사에서도 투표자의 약 90%가 백인이었다. 하지만 오바마는 백인층으로부터 52%의 지지율을 획득해 클린턴의 기반을 무너뜨렸다. 특히 백인 남성 층에서는 60%의 지지율로 클린터의 30%대 지지율과 대조됐다.
오바마는 이날 텍사스 휴스턴에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휴스턴, 달나라로 떠날 기회가 왔다"며 승리를 자축하는 한편, "11월 승리를 위해 텍사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화요일까지 오바마가 획득한 대의원은 1275명, 클린턴이 확보한 대의원 수는 1220명이로 아직 후보 지명에 필요한 2025명까지는 갈 길이 멀다. 92명의 위스콘신주 대의원이 어떤 식으로 분할될 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
매케인은 화요일까지 총 908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245명 확보에 그친 허커비를 크게 앞서고 있으며, 위스콘신 승리로 40명의 대의원이 매케인 쪽으로 가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