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20일 "방카슈랑스 4단계에서 허용 예정이던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장기보장성보험은 전체 손해보험 시장의 40.3%를 차지하는 규모"라며 "이 상품들이 허용될 경우 기존 판매조직의 이탈 가능성이 있었으나 방카 4단계의 철회로 기존 판매채널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보험 계약자의 보험 사기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명문화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보험 계약자 또는 보험금을 취득할 자는 보험 사기 행위를 해서는 아니된다'는 내용의 법조문이 신설된 것이다.
이에 대해 박 애널리스트는 "보험사기 적발이 강화되면서 보험금 누수를 막아 손해율 하락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보험사기 적발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29.1% 증가한 1만5736건이었으며, 관련 금액은 1132억원에 달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보험사기 조사,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대한 자료제공 요청,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등이 가능해져서 보험사기 적발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고 이는 보험금 누수를 막아 보험사 수익성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