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등 위기 상황으로 인해 일시적인 완화 국면을 보였던 중국의 금융정책은 강한 물가 압력과 통화 증가율로 인해 다시 긴축 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8일 중국 관연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에 올해 초 대출 및 통화 증가율과 무역수지 발표에 이어 이번 주 월요일과 화요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및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같은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신은 지난 주 발표된 1월 대출 동향 및 수출입동향과 비교한다면 1월 PPI와 CPI는 비중이 큰 지표는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1월 물가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고 정책 결정자들에게는 중요한 참고지표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통신은 중국은행(BOC)의 보고서를 인용, 최악의 폭설과 물가 급등으로 1월 CPI가 7.5%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을 소개하기도 했다.
중신증권의 분석가도 1월 CPI 상승률이 7.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식용유 및 돼지고기 가격이 폭설 전 수준으로 안정되면서 상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프랑스의 페레그린(Peregrine Investments Holdings Limited)은 보고서를 통해 1월 CPI 상승률이 8%에 이를 것이며, 1/4분기 상승률이 6%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통신은 세계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와 폭설 재해의 영향으로 인해 시장은 경기 둔화요인에 주목했으며, 이에 따라 중국 거시정책 역시 긴축 통화정책이 다소 느슨해지기도 했지만, 지난 주 목요일 발표된 M2 증가율은 18.94%에 달해 지난 해 12월 일시 둔화 이후 다시 최고치를 기록해 우려를 사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