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주 KTBF0803 조정한주만에국내 기관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급등세로 복귀했다. 주초에는 전전주 미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갭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한 채 강 보합세를 보이는데 그쳤다. 통안채 입찰이 부진하게 나오고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했기 때문이었다. 외국인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주 초 발표된 소비심리 및 유동성 지표들이 물가우려를 더한 것으로 해석된 것도 강세제한요인이 됐다. 그러나 금통위 후 한은총재의 코멘트가 기대 이상의 온건기조를 보임에
따라 미적이던 시세가 급등해 108.25대를 터치하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하루 동안 2,600계약 넘게 순매도하고 1월 PPI가 6%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강세기조를 꿋꿋이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주말이 돼서야 주식시장이 미국발 악재를 딛고 상승함에 따라 약간의 조정을 받는 선에서 마감을 맞았다.
한 주일 동안, 은행이 2,258계약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1,137계약 순매도했다. 15일(금) KTBF0803은 전전주말대비 38틱 상승한 108.15로 마감됐다.
미국 경기 침체우려의 현실화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설 연휴기간 중 ISM서비스업 지수가 기준치 이하로 내려감으로써 미국 경제성장의 버팀목이 되어왔던 서비스업마저 주택경기 침체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증폭시킨 바 있는데, 지난주엔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11.7로 역시 기준치 이하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좀처럼 하락기미를 보이지 않던 뉴욕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마침내 위축조짐을 보인 것이다.
이와 함께 소비심리도 일관되게 하락세를 보임으로써 다음달 FOMC가 금리인하 드라이브를 지속할 가능성을 높였다. 국내적으로, 전주말 금융협의회에서 최근 국내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하강조짐을 찾기 어렵다는 진단이 있었다. 이 소식으로 이날 장중 콜금리를 밑돌고 있던 국고3년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인식은 한은 관계자들도 상당부분 공유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1월과 2월 금통위를 거치면서 한은이 기존의 매파적 색채를 털어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둔화에 대한 의구심과 물가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라, 금리인하자체는 서둘러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국고3년 금리가 콜 금리를 하회하게 되는 경우 금리역전에 대한 부담이 제기되며 약간의 계기만 있어도 금방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인식에 변화를 요구할 만한 징후가 점차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하는 시기와 폭의 가변성은 있겠지만 그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므로, 금리인하 이전에 국고채 금리가 콜금리를 하회하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때가 도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금주 국채선물은 대외 펀더멘털 호재가 누적되고 국내수급호조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주 및 금일 KTBF0803 예상가격 범위는 107.80~108.50, 108.00~108.3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