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에 대해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도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에드워드 레이지어(Edward Lazear) 백악관 경제자문위 의장은 자신이 환율 정책에 대해서는 논평할 자격이 없다며 질문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이날 배악관이 제출한 경제보고서에서 "환율의 변화 때문에 미국 수출 경기가 호황"이라고 자랑한 것은 지난 주말 선진국 G7 회담에서 "강한 달러가 미국 국익에 부합한다"는 주문을 되풀이한 재무장관의 발언과 서로 어긋나지 않는냐고 기자들이 질문했는데, 이 같은 궁색한 답변만 돌아왔다는 것이다.
다만 레이지어 위원장은 "2001년과 비교하면 환율이 크게 변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보고서에서는 미국산 제품이 저멸해지고 수입제품 가격은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을 뿐, 환율 정책과는 다른 말"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헨리 폴슨(Henry Paulson) 재무장관의 발언은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지 않도록 붙잡기 위한 주문이지만, 부시 행정부는 달러 약세가 경기침체를 극복하는데 일익을 담당한다는 점에 대해 공공연히 반기는 모습이라고 WSJ는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