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신일본제철이 올해 4월부터 고객사들에게 강판 가격 인상을 요청할 계획이며, 가격 인상은 조선, 자동차, 기계류 및 가전에 사용되는 핵심 제품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회사의 강판 가격은 종류별로 톤당 6만~10만 엔 정도인데 앞으로 선박에 사용되는 강판 가격은 톤당 2만 엔 정도, 자동차 및 가전용 강판의 가격은 톤당 1만~2만 엔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자동차부품 등에 사용되는 특화제품의 가격 역시 인상된다.
신문은 이번 강판 가격 인상이 이루어질 경우 과거 거품기 수준을 넘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게 되며, 다른 대형 철강업체들로 가격 인상이 확산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고객사들이 부담해야 하는 원가 상승 부담은 약 1조 엔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일단 먼저 신일본제철은 해외 원자재 업체들과 2008 회계연도의 철강석 및 석탄 공급 가격을 협상 중인데, 이들 업체들은 인수합병 등으로 가격지배력이 높아져 약 50% 정도의 원자재 가격 상승은 당연시 되는 분위기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