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해 본격적인 실적 호조에 따른 외형 확대에도 불구하고 반독점법 위반에 따른 대규모 벌금을 충당하며 타격을 입은 상태다.
현재 여객부문은 업황 호조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반독점법 위반으로 인한 벌금 부과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나 고유가라는 또다른 암초에 부딪친 상황이다.
항공운송업계의 경우 고유가로 인한 원가율 상승은 고스란히 떠안지만 이에 대한 유류할증료는 비탄력적으로 상승하는 만큼 유가 상승이 그다지 반갑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유가 및 美경기 둔화 등으로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업계 1위로 유리한 영업상 포지션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저가항공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중장기 성장성 강화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항공 이슈와 쟁점
◆ 비용절감으로 수익성 증대 노력..글로벌 명품 항공사 도약 전략
대한항공 IR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2008년에도 세계 초일류 항공사로 비상하기 위해 창조적인 도전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난 2006년과 2007년 사상 유례없는 고유가 상황에서도 비용을 절감해 수익 증대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는 현재 수익성, 비용절감, 생산성을 각각 10퍼센트씩 제고하는 10-10-10 핵심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을 오히려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와 같은 전략을 통해 글로벌 명품 항공사에 걸맞은 최상의 서비스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올해 고유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협 등 글로벌 위험 요인이 여전히 산재있다"며 "반면 새 정부 출범과 소득 수준 향상, 레저 수요 급증 등으로 항공산업의 수요 기반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관계자는 "올 8월로 다가온 베이징 올림픽과 미국 비자면제 결정, 한미FTA 추진 가능성, 한·중·일 3개국의 항공자유화 구상 등 다양한 시장 호재도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같은 대내외 환경을 기반으로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수익 창출 능력을 제고하는 경영전략을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