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설 연휴을 앞둔 홍콩과 중국의 투자자들은 차익실현 욕구를 해소했다.
미국 기업실적과 소매점 매출 동향 그리고 주말 G7회담을 기다리는 회담 일본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전망 악화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호주 증시는 중앙은행 금리인하 소식에 부담을 보였다.
한편 중국증시는 전날 8% 넘게 폭등한 뒤 페트로차이나 예수보호 물량 10억 주가 풀린 영향을 상대적으로 잘 받아냈다. 공상은행(ICBC)이 서브프라임 자산 관련 대손충당금을 30%로 늘릴 예정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대만증시는 계속 설 연휴로 인해 다음 주 월요일까지 휴장하고 화요일부터 다시 거래를 시작한다.
중국 증시는 수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연휴로 열리지 않고, 홍콩은 수요일 오전 거래만 진행하고 조기 마감한 뒤 주말까지 쉰 뒤 다음 주 월요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아시아 주요 시장 중에서는 일본만 이번 주말까지 거래가 진행되며, 대신 월요일은 건국기념일 공휴일이라 열리지 않는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13,745.50 (-114.20, -0.82%)
- 토픽스........ 1,355.48 (-9.24, -0.68%)
- 상하이종합.. 4,599.70 (-72.47, -1.55%)
- 상하이B........ 317.71 (-1.59, -0.50%)
- 호주........... 5,852.10 (-69.60, -1.18%)
- 항셍........... 24,808.70 (-223.38, -0.89%)
5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금융주와 수출주 약세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특히 올림푸스는 미국의 경기침체로 판매량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돼 이번 회계연도 실적전망을 하향조정, 장중 하한가를 기록했다.
모터사이클 생산 업체인 야마하 역시 향후 5년간 순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해 25년래 최대 주가 낙폭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과 광공업종주 약세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연휴를 앞우고 투자자들은 금융주와 부동산주 등 광범위한 종목에 걸쳐 차익실현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도 금융주와 원자재주 약세 속에 하락 마감했으나, 오버행(overhang) 부담이 없는 중소형주와 기술주 위주의 선전종합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연휴를 앞둔 중국과 홍콩증시는 전날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과 페트로차이나의 10억 주 보호예수 기간 종료에 따른 부담으로 급락했다.
페트로차이나 주가는 6.37% 급락한 24.71위앤을 기록했으나, 전날 8.1%나 급등한 뒤의 일이었다.
호주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성명서를 통해 "단기적으로 물가압력이 상대적을 높을 것이며, 올 연말까지 물가가 더 상승한 뒤 내년에 가서야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경을 설명했다.
호주 달러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90센트 후반부에 거래되는 등 3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