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다시 주식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 수급 측면에서 달러화 공급이 약간은 우위에 서 있지만 국제 고유가 등에 따른 무역수지 2개월 연속 적자 속에서 아래쪽 정유사 등 결제수요를 탄탄하게 받쳐준다는 분석이다.
다만 설날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이어서 설전 네고도 대략 끝나는 상황이어서 거래는 비교적 한산하며 오후에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보인다.
(이 기사는 5일 오전 11시 39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8분 현재 942.30/50원으로 전날보다 0.50/3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42.60원으로 전날보다 0.7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1.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80원 하락 출발했지만 940원 초반대에서는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면서 전날과 같은 가격인 942.80원까지 오르면서 하락세는 자제되는 움직임이다.
특히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실리지 않으면서 오히려 94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 수요가 나와주면서 환율의 강한 하방경직성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내 증시의 경우 1680선은 지지되는 선에서 거래되면서 약보합권에서 크게 움직임은 없고 외국인은 1000억원이 넘는 주식 매도세를 견지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재료가 크게 불거지지 않아 수급위주로 움직이면서 오후에도 달러/원 환율은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오전에 네고가 비교적 적게 나오고 있고 결제수요가 아래쪽을 탄탄하게 받치면서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며 “거래량이 전체적으로 한산한 가운데 추가 하락이 제한되자 아래쪽 결제수요는 좀 더 나오는 거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환율은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940원 초중반 흐름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