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오는 4월부터 주유소에서 실제 판매되는 소매가격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또 월 1회 공표되는 정유사의 소매판매가격 정보도 매주마다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석유제품 가격이 효율적으로 작동되도록 석유선물이 선물거래소에 상장 추진되며, 한 주유소에서 여러 회사의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복수상표제가 추진된다.
5일 정부는 재정경제부 김석동 제1차관 주재로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물가안정대책 T/F회의’를 개최하고 기존 대책과 더불어 이같은 석유제품, 농축수산물의 유통 구조 개선과 경쟁촉진을 위한 방안들을 최대한 조기에 추진키로 했다.
우선 오는 4월부터 주유소의 실제 소매 판매가격을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지도정보와 함께 인터넷으로 제공하게 된다. 향후 차량용 네비게이션, 휴대폰, PDA 등으로 확대 적용된다.
또한 정부는 정유사의 석유제품가격 결정시 시장원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석유제품의 선물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동일 주유소에서 여러 정유사의 석유제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주유소 복수상표제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월 1회 집계해 발표하는 정유사의 실제 주유소 판매가격 공개주기를 1주일로 단축하는 방안도 함께 나왔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사이버 거래와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하고 산지-운송-소비자를 연결하는 효율적인 물류 유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정부의 방침이다.
정부는 앞으로 매월 소비자물가 발표 직후에 ‘물가안정대책 T/F회의’를 개최해 전반적인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추이, 교육비 등의 연초 가격조정 집중 등을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3% 중반 이상의 높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지난 1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