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gn=left>[뉴스핌=홍승훈기자] 증권가로부터 숱한 러브콜을 받았던 손복조 전 대우증권 사장이 직접 증권사를 만들기로 했다. 지금까지 전문경영인이었다면 이제는 증권사의 최대주주로서 오너로 변신한다.
손 전 사장은 1일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국내서 제대로된 증권사를 하나 만들기로 했다"며 "곧 인허가 서류를 금감원에 제출할 것인데 예정대로 인허가가 나면 상반기내 출범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전 사장은 대우사태 이후 추락한 대우증권을 업계 최고로 다시 만든 주인공이었지만 연임에 실패하면서 세간의 이목에서 멀어져갔다.
하지만 퇴임 이후에도 증권사들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아와 시장에선 그의 업계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 연말 기자와의 인터뷰 때도 조만간 증권사 신설 등의 업계 복귀 가능성을 강하게 피력한 손 전 사장은 금일 이같은 의지를 공식화한 것.
현재 손 사장이 추진하고 있는 신설 증권사는 자본금 3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손 전 사장이 10.01%의 지분을 갖고 최대주주가 되며 전북은행과 대구은행, 지방행정공제회가 각각 10%씩의 지분을 갖게 된다. 나머지는 일부 개인투자자 등이 5~10% 수준에서 투자를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