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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특강 (16)] 통화스왑 -변재영 한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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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뉴스핌은 중소기업 대상 특별 외환 이벤트의 일환으로 '변재영의 외환 특강'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필자는 한국은행 국장으로 지금은 한국금융연구원에 파견 근무중입니다. 1981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오랫동안 외환·국제금융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한국금융연수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원, 경희대 국제대학원등에서 파생금융거래, 무역신용, 외국환거래법 등을 강의한 바 있습니다. 외환시장의 흐름과 환위험 관리방안에 대해 20여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 통화스왑

통화스왑(Currency Swap)은 서로 다른 통화의 현금흐름을 일정기간동안 바꾸는 거래이다. 통화스왑의 현금흐름은 1) 초기 원금의 교환, 2) 주기적인 금리 교환 및 3) 만기의 원금 재교환 3단계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현물환과 현물환율에 양 통화의 금리차를 반영한 선물환 2개를 환매조건부로 매매하는 외환스왑(FX Swap)과 구별된다. 통상적으로 외환스왑은 1년 미만의 거래이고 금리 교환이 없는 데 비해 통화스왑은 그 이상의 중ㆍ장기거래로 주기적인 금리 교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채권시장과도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통화스왑은 주로 비교우위가 있는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여 필요한 통화로 바꾸어 사용함으로써 차입비용을 절감하거나 자산과 부채의 환위험을 헤지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차입비용의 절감사례를 보면, A 카드사가 해외에서 미달러화 표시 변동금리부(Libor + α)로 ABS(Asset Back Securities)를 발행하고 받은 외화를 스왑은행에 지급하는 대신 스왑은행으로부터 현재환율로 환산된 원화를 받아 영업한다고 하자.

그 후 6개월마다 A 카드사는 원화고정금리를 스왑은행에 지급하고 스왑은행은 A 카드사에게 외화변동금리(Libor)를 준다.

계약만기에 스왑은행은 회수한 외화원금을, A 카드사는 원화원금을 서로 교환하여 A 카드사는 ABS를, 스왑은행은 채권을 각각 상환한다.

이 경우 A 카드사는 해외에서 변동금리부 외화채권을 발행했지만 국내에서 고정금리부 원화채권을 발행한 것과 똑같게 된다.

일반적으로 스왑은행은 국내에서 원화채권을 발행하여 외화자산을 운용하게되 신용도 차이에 따른 스프레드(γ)를 이익으로 수취하게 되며 A 카드사는 채권발행 금리보다 통화스왑의 고정금리가 낮으므로 이익을 보게 된다.

1) 초기 원금교환 : 현재환율을 적용하여 조달해 온 다른 통화의 원금을 서로 교환한다.





2) 금리 교환 : 6개월마다 교환원금의 금리를 서로 주고 받는데 통상 Libor vs. 원화고정금리가 된다.





3) 만기 원금재교환 : 초기에 원금을 교환했던 환율을 그대로 적 용하여 회수한 원금을 다시 교환, 거래이전 상태로 돌아감으로써 거래가 종결된다.




다른 예로 환위험을 헤지하는 거래이다. 국내 생보사의 경우 장기에 걸쳐 이루어지는 보험금 지급에 맞추어 자산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평균만기(Duration)가 긴 장기채권에 투자하여야 한다.

그러나 국내에는 장기채권물량이 부족하다 그래서 해외시장에 나가 채권투자를 해야 하나 환위험에 노출되므로 통화스왑을 이용하여 해외채권에 투자하면 원화로 장기투자를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1) 초기 원금교환 : 현재환율을 적용하여 보험사는 원화를 주고 스왑은행으로부터 해외투자에 필요한 외화를 받아 투자한다.





2) 금리 교환 : 6개월마다 투자한데서 받는 이자를 서로 교환한다.
통화스왑은 Libor vs. 원화고정금리의 교환이므로 고정금리부 해외채권투자의 경우에는 고정금리를 이자율스왑을 통해 Libor로 바꾸어 스왑은행에 지급한다.





3) 만기 원금재교환 : 처음에 원금을 교환했던 환율을 적용하여 투자자금을 회수, 다시 되돌려 줌으로써 거래는 끝나게 된다.





지금까지 예를 든 거래는 실거래와 관련되어 환위험을 헤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 시장에서는 앞에서 본 것처럼 통화스왑시장이 채권시장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통화스왑 금리(원화)와 채권수익률간의 차이(arbitrage), 이자율스왑 금리(원화고정)와의 스왑베이시스 등을 이용한 트레이딩이 활발하다.

위의 두 번째 예에서 스왑은행은 고정금리(원화)를 지급하는 거래를 하고 이를 헤지하기 위해 국채를 매입하였다. 이때 통화스왑스프레드는 국채수익률(수취)과 스왑금리(지급)의 차인데 이중 국채수익률은 국채매입으로 헤지가 되었으나

스왑금리(원화)가 시장수급이나 외화차입사정의 변화와 같은 요인으로 변동되어 처음 거래시보다 스왑스프레드가 확대되면 평가손이 발생하고 축소되면 평가익이 발생한다.

만약 손실폭이 커서 손절매(stop-loss)에 이르면 통화스왑을 청산하게 되는데 이때 매입한 국채도 함께 매각해야 포지션이 정리되므로 국채수익률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와 같이 선물환을 비롯한 외환파생상품들은 국내외 단기자금시장뿐만 아니라 채권시장과도 서로 밀접히 연계되어 있으므로 각 은행들이 고객과의 거래를 어떤 형태로 카버하고 트레이딩 하는지 그 흐름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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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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