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LIG손해보험이 수익성 경영으로 회사의 체질 개선이 어느 정도 본궤도 올랐기 때문에 잃어버렸던 성장성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호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보험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고 GA의 매출 비중도 점증하고 있어 4분기 이후에는 장기신계약 매출 신장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부진했던 금년 매출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경쟁사 대비 외형 성장에 있어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 또한 이날 보고서에서 "수익 개선에 과도하게 집중함으로서 장기 성장성이 둔화될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전제한 후 "하지만 사업비 및 손해율 개선에 따라 수익이 증가 추세이고, FY08 장기보험 전문대리점의 활용 등을 통해 성장성 제고를 위한 전략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이 같은 시장의 우려는 점차 불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IG손해보험은 전날 2007회계연도 1~3분기(4~12월)에 8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보험영업손익은 761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 규모가 1789억원이었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었고 투자영업이익은 2261억원으로 31.5% 늘었다.
원수보험료(매출)는 3조1529억원으로, 전년동기 2조9405억원에 비해 7.2% 성장했다.
한투증권은 "LIG손해보험의 12월 실적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3분기의 수정순이익은 261억원으로 전년동기 13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투증권은 LIG손해보험을 보험업종 탑픽으로 선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3만11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굿모닝신한증권은 "LIG손해보험이 3분기에 영업이익 413억원, 수정순이익 261억원을 거뒀지만 당초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실적 예상치를 낮춤과 동시에 목표주가도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박선호 성용훈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LIG손해보험의 증권사 설립에 대해 "설립 자금은 LIG생명과 다음다이렉트 지분 매각을 통해 이미 1426억원 규모를 확보한 상태"라며 "증권과 보험간 시너지, 수익구조 다변화 등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