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는 두번의 배당과 지난해 외환은행 일부 지분의 블럭세일에 따른 매각대금까지 합쳐 모두 세전기준 1조8398억원을 회수하게 된다.
이는 론스타가 외환은행에 초기 투자한 금액의 85.4%에 달하는 금액이다.
1일 외환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의 지분 51.02%를 갖고 있는 론스타는 이번 배당으로 총 2303억3000만원을 챙기게 됐다.
지난해에도 외환은행은 6449억원을 배당했으며 당시 외환은행 지분 64.62%를 지녔던 론스타는 4167억5000만원을 배당받았다.
따라서 론스타는 2년간 배당으로만 총 6470억 8000만원을 챙기게 되는 셈이다.
여기다 지난해 6월 외환은행 지분 13.6%를 매각해 받은 금액도 1조1927억2000만원에 달한다.
지난 2년간 론스타는 모두 합쳐 1조8397억9000만원을 챙겼다.
이는 론스타의 투자원금인 2조1548억원의 85.4%에 달하는 금액이다.
세후를 기준으로 할 때 론스타가 실제로 챙기는 돈은 1조6234억5000만원이며 이 경우 투자금액의 75.3%를 회수하게 된다.
한편 외환은행이 배당을 결정함에 따라 외환은행을 인수하기로 론스타와 계약을 맺은 HSBC는 배당한 금액 만큼을 매각금액에서 제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 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HSBC와 론스타간 매각계약 상에 올해 배당을 하게 될 경우 그 금액만큼을 빼기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HSBC는 론스타의 지분 51.02%를 약 5조9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