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합병에 따라 하루 원유정제량이 기존 84만 배럴에서 111만5000배럴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 시노펙(282만 배럴), 페트로차이나(233만 배럴), 일본 신일본석유(121만 배럴)에 이어 아·태지역 4위에 해당하는 정제량이다.
또한 SK에너지는 기존 울산공장과 더불어 인천지역에도 생산기지를 확보 국내 최초로 '다지역 정제 시스템'을 열게 됨으로써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의 중요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SK인천정유의 투자로 울산공장에 건설 중인 고도화설비인 '제2FCC'가 올 하반기부터 상업가동될 경우 운영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수출액 160억 달러를 돌파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또한 "이번 합병을 통해 '차이나 인사이더'를 기치로 내걸고, 중국 중심의 글로벌 경영에 대한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해 9월 양사 합병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이어 12월 양사 주총을 대신해 열린 이사회에서 합병과 관련된 최종 의사결정을 하고, 합병절차를 진행해 왔다. 아울러 지난해 동안 제1정제공장 재가동, 등/경유 탈황공정 시설보완, 항공유 생산공정 신설 등 설비능력 확충을 통해 경영정상화 노력을 지속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