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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1.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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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08년 1월 마지막 주(1.28~2.1)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산업 일정입니다.


◆ 1월 28일(월)

재정경제부, 국고채 20년물 입찰 (7000억원)
정부, 국무회의 (오전 9시 30분, 청와대)
한국은행, 2008년 동계 사회(경제)과 교사 직무연수 다과회 (오전 9시 30분, 15층 소회의실)
금융감독위, 정례브리핑 (오전 10시)
한국은행,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 (오전 10시 30분)
정보통신부, 2008년 1월 新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시상 (오전 10시 30분)
재정경제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제2차 기후변화 주요국회의 참가 (오전 11시)
공정거래위, 홍보관리관 브리핑 (오전 11시 40분)
재정경제부, 올해 상반기 우수 프라이머리딜러(PD)사 선정 (정오)
한국은행, 2007년 1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 (정오)
한국은행, 2007년 외환시장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 사전예고제' 확대시행 (정오)
공정거래위, 상조상품가입시 소비자가 유의해야할 사항 (정오)
금감위 김용덕 위원장, 월간 정책혁신 평가회의 (오후 3시)
산자부 김영주 장관,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 (오후 3시, 63빌딩)
산자부 김영주 장관, 한국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 (오후 5시 30분, 신라H)
한국은행, 2008년도 신입직원 환영 리셉션 (오후 6시, 15층 소연수실 및 대회의실)
한국은행, 외국인 직접투자의 현황과 과제 (배포시)

호주 금융시장, 공휴일(Australian Day:건국기념일)로 휴장
일본 일본은행(BOJ), 12월 기업서비스물가지수: 0.0%, 예상 NA , 이전 +0.1%

EU 유로스타트, 12월 M3 증가율: +11.5%, 예상 +12.1%, 이전 +12.3%
세계경제포럼(WEF) 폐회 (스위스 다보스)

미국 상무부, 12월 신규주택판매: 604K, 예상 635~645K, 이전 634K(647K에서 수정)
미국 재무부, 230억$ 3개월물 국채입찰: 2.335%낙찰(응찰 2.38배), 이전 210억$ 2.370%낙찰(2.49배)
미국 재무부, 210억$ 6개월물 국채입찰: 2.310%낙찰(응찰 2.82배), 이전 190억$ 2.400%낙찰(3.32배)
미국 재무부, 240억$ 2년물 국채입찰: 2.237%낙찰(응찰 2.33배), 이전 3.285%낙찰
미국 맥도널드, 4/4분기 실적 발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연두교서 (경기부양책 포커스 예상)


◆ 1월 29일(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투자자문회사 등록 메뉴얼 게재 (오전 6시)
전경련, 제54회 한경연 포럼 안내 (오전 6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오전 10시)
정보통신부, 제148차 통신위원회 심의 결과: SKT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가입관련 이용자 이익저해행위 건 등에 대한 심의 결과 발표 (오전 10시 30분)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2008년도 정보화사업에 1011억원 신규 투자 (오전 10시 30분)
정보통신부, ITU-T 국제표준화 서울회의 폐막: 한국 NGN 분야 국제표준 주도 (오전 10시 30분)
전경련, BSI 1월 실적 및 2월 전망 (오전 11시)
전경련, 교육문제 관련 교사 인식조사 (오전 11시)
한국은행, 2007년 위조지폐 발견 현황 (정오)
한국은행. 금요강좌 안내: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전망 (정오)
금융감독위, 증시 '불공정거래 경보시스템' 운영현황 (정오)
KDI, 정책연구: 우리나라 기업집단의 내부거래에 관한 연구 (정오)
대한상의, 플라스틱 폐기물 부담금 제도의 현황과 개선방향 (정오)
산자부 김영주 장관, 사회복지시설 방문 (오후 2시, 명륜 보육원)
재정경제부, 제1차 ODA시장 진출지원 위원회 개최 (오후 3시)
한국은행, 연구자문위원회 (오후 3시, 본관 8층 소회의실)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 국회 정무위원회 출석 (오후 3시, 국회)

일본 총무성, 12월 완전실업률: 3.8%, 예상 3.9%, 이전 3.8%
일본 총무성, 12월 전세대 소비지출: +2.2%, 예상 -0.2%, 이전 -0.6%
일본 경제산업성, 12월 소매판매: +0.2%, 예상 NA, 이전 +1.6%

프랑스 INSEE, 1월 소비자신뢰지수: -34, 예상 -30, 이전 -30(-29에서 수정)
유럽중앙은행(ECB), 11월 유로존 경상수지: +7억 유로, 예상 +10억 유로, 이전 +31억 유로(+13억 유로에서 수정)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개시(~1월30일)
미국 상무부, 12월 내구재주문: 5.2%, 예상 1.9%~2.2%, 이전 0.5%(-0.1%에서 수정)
미국 케이스-실러, 11월 주택가격동향: -7.7%, 예상 NA, 이전 -6.1%
미국 컨퍼런스보드, 1월 소비자신뢰지수: 87.9, 예상 87.0~88.0, 이전 90.6(88.6에서 수정)
미국 재무부, 140억$ 5년물 국채입찰: 2.909%낙찰(응찰 2.16배), 이전 3.651%낙찰
미국 야후/유니시스/3M/다우케미컬 커뮤니케이션, 4/4분기 실적 발표
미국 플로리다 프라이머리


◆ 1월 30일(수)

금감위 김용덕 위원장, 상장사 CEO 위한 회계감독 정책방향에 대한 특별 조찬세미나 기조연설 (오전 7시30분, 63빌딩)
한국은행, 2007년 국제수지 동향 (오전 8시, 설명회 오전 9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오전 10시)
금융감독위, 증선위 정례회의 (오전 10시)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외빈면담 'Mr.Michael Kantor Morgan Stanley Advisor 外 (오전 10시)
정보통신부, YTN FM 방송국 허가 (오전 10시 30분)
산업자원부, 글로벌 기술경영 포럼(MOT)개최 (오전 11시)
전경련, NGO 모니터 사업 홍보 (오전 11시)
전경련, 중소기업 경영자문 우수사례집 '상생의 날개를 달다' (오전 11시)
한국은행, 국제금융 임원회의 (정오, 뱅커스클럽)
한국은행,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 (정오)
한은 이성태 총재, BSP-BIS 컨퍼런스 및 ACC회의 참석차 출국 (정오)
공정거래위, 2007 4/4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정보공개 (정오)
공정거래위, 전원회의 (오후 2시, 심판정)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 (2008-4호) (배포시)
공정거래위, 대학신입생 다단계판매 피해 예방조치 (배포시)

일본 경제산업성, 12월 광공업생산지수 잠정: +1.4%, 예상 +2.1%, 이전 -1.6%
일본 자동차공업협회, 12월 자동차생산: +1.5%, 예상 NA, 이전 +3.8%

미국 ADP, 1월 민간고용동향: +130K, 예상 NA, 이전 +37K(+40K에서 수정)
미국 상무무, 4Q 국내총생산(GDP)-잠정: 0.6%, 예상 1.1%~1.2%, 이전 4.9%
미국 상무부, 4Q GDP디플레이터: 2.6%, 예상 2.6%, 이전 1.0%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다수결 50bp 금리인하 (기대일치)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모스크바 투자포럼에서 연설 (오후 12시)
미국 머크/아마존/보잉, 4/4분기 실적 발표


◆ 1월 31일(목)

한국은행, 1월 기업경기조사(BSI) 결과 (오전 6시)
요업기술원, ‘세라믹 허브’로 재탄생 (오전 11시)
전경련, 경제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방안 세미나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전경련, 기업윤리학교 (오전 11시)
한국은행, 2007년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 (정오)
금융감독위, 세계 보험산업의 글로벌화 동향 및 시사점 (정오)
KDI, 정책포럼: 건강보험료 부과방식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의 모색 (정오)
공정거래위, 10개 부처 정책협력 네트워크 추진실적 (정오)
대한상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시장 정책과제 (정오)
대한상의, 한-중동 신년 경제교류회 (정오, 신라호텔 영빈관)
산자부 김영주 장관, 한-중동 신년 경제교류회 (정오, 신라H)
통계청, 2007년 12월 및 4/4분기 산업활동 동향 (오후 1시 30분)
재정경제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오후 2시 30분)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 설날 불우시설 방문 (오후 2시 30분, 예가원)
한국은행, 2008년 동계 중·고등학교 사회경제과 교사 직무연수 (오후 4시, 인천연수원)
재정경제부, 2월중 국고채 발행계획 (오후 5시)
재정경제부, 2007년 12월 산업활동 동향 및 평가 (배포시)
공정거래위, 대규모 소매점업 고시 개정 시행 (배포시)
한은 이성태 총재, 해외출장 BSP-BIS 컨퍼런스 및 ACC 회의 (1/31~2/6, 필리핀, 인도)

일본 재무성, 주간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일본 재무성, 1조 7000억엔 2년물 국채입찰 결과 (12시30분)
일본 국토교통성, 12월 신규주택착공호수 (오후 2시, 예상 -18.2%, 이전 -27.0%)
일본 국토교통성, 12월 대형사 건설수주 (오후 2시, 예상 NA, 이전 -3.8%)

독일 연방통계청, 1월 소비자물가지수 (오전 2시, 예상 +0.4% +2.6%, 이전 +0.5% +2.8%)
독일 연방통계청, 12월 실업률 (오전 2시, 예상 8.3%(-43K), 이전 8.4%(-78K))
독일 연방통계청, 12월 소매판매 (오전 2시, 예상 +1.7%, 이전 -1.9%)
영국 Nationwide, 1월 주택가격 (오전 2시, 예상 -0.3% +4.1%, 이전 -0.5% +4.8%)
프랑스 INSEE,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오전 2시45분, 예상 +0.1% +4.4%, 이전 +0.8% +4.2%)
EU 유로스타트, 12월 유로존 실업률 (오전 5시, 예상 7.1%, 이전 7.2%)
EU 유로스타트, 1월 유로존 경기신뢰지수 (오전 5시, 예상 104.0, 이전 104.7)
EU 유로스타트, 1월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 (오전 5시, 예상 -10, 이전 -9)
EU 유로스타트, 1월 소비자물가지수 (오전 5시, 예상 +3.1%, 이전 +3.1%)

미국 노동부, 4Q 고용비용지수 (오전 8시30분, 예상 0.8%, 이전 0.8%)
미국 노동부, 12월 개인소득 (오전 8시30분, 예상 0.3%~0.4%, 이전 0.4%)
미국 상무부, 12월 개인소비 (오전 8시30분, 예상 0.1%~0.3%, 이전 1.1%)
미국 상무부, 12월 근원 PCE물가지수 (오전 8시30분, 예상 0.2%, 이전 0.2%)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오전 8시30분, 예상 NA, 이전 301K)
미국 시카고PMI, 1월 제조업지수 (오전 9시45분, 예상 52.1~53.0, 이전 56.4)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오전 10시30분, 예상 NA, 이전 +2297K)
미국 구글 4/4분기 실적 발표


◆ 2월 1일(금)

산업자원부, 2008년 1월 수출입동향 (오전 10시)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오전 10시, 국회)
금융감독위, 정례회의 (오전 10시)
전경련,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산업계 자율 실천 워크샵 (오전 11시)
통계청, 2008년 1월 소비자 물가동향 (오후 1시 30분)
대한상의, 최근 기업과세 동향과 대응방안 강연회 (오후 2시, 상의회관)

일본 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 1월 신차판매대수 (오전 2시, 예상 NA, 이전 -7.1%)
말레이시아 금융시장, 공휴일로 휴장

프랑스 NTC/CDAF, 1월 PMI제조업지수 (오전 3시50분, 예상 53.5, 이전 53.8)
독일 NTC/BME, 12월 PMI제조업지수 (오전 3시55분, 예상 53.6, 이전 53.6)
EU RBS/NTC, 1월 유로존 PMI제조업지수 (오전 4시, 예상 52.6, 이전 52.6)

미국 노동부, 1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 (오전 8시30분, 예상 +55K~+65K, 이전 +18K)
미국 노동부, 1월 실업률 (오전 8시30분, 예상 5.0%, 이전 5.0%)
미국 노동부, 1월 시간당임금 (오전 8시30분, 예상 0.3%, 이전 0.4%)
미국 노동부, 1월 주간평균노동시간 (오전 8시30분, 예상 33.8, 이전 33.8)
미국 상무부, 12월 건설지출 (오전 10시, 예상 -0.5%~-0.7%, 이전 0.1%)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1월 제조업지수 (오전 10시, 예상 47.0~47.5, 이전 47.7)
미국 미시건대 1월 소비자신뢰지수 수정치 (오전 10시, 예상 79.0~79.5, 잠정 80.5)
미국 AutoData, 1월 자동차판매 (오후 5시, 예상 12.4M, 이전 12.5M(수입차포함 16.2M))
미국 엑손모빌 4/4분기 실적 발표

※참고: 국내일정은 각 경제부처 및 해당기관 제공,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우리시각이며, 유럽과 미국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예상치는 브리핑닷컴, 마켓워치, 배런스온라인(블룸버그),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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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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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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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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