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 반등으로 국내 주가가 상승을 시도했으나 이내 약세로 빠지면서 저가 매수쪽이 강화되며 반등을시도하고 있다.
미국의 FOMC 금리인하를 앞둔 시점에서 시장에서는 50bp정도의 인하 결정을 이미 기정사실화 하면서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약세 압력을 받고 월말 네고 부담이 작용하고 있으나 전날 단기 낙폭과대 인식과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며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30일 오후 12시 1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낮 12시 10분 현재 943.70/90원으로 전날보다 0.50/3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44.80원으로 전날보다 0.2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2.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20원 하락 출발했고 장중한때 943.9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장중 변동성이 2.00원이 채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형적인 FOMC 대기 모드로 오후에도 변동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FOMC를 기다리며 전날 레벨다운을 충분히 한 것으로 시장은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상승으로 반전되기는 좀 힘들고 하락이 우세한 채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시장의 하나의 관심사는 하이마트 지분 처리 건인데 이 수요가 20억달러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시장영향은 어떻게 될지 불문명한 상황이다.
유진기업의 하이마트 인수 자금 소식은 심리적으로 달러화 매수 요인으로는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가능하다.
그러나 은행권의 한 딜러는 “사실 하이마트 얘기가 이번달 내내 나오고 있지만 사실 2주전에 이미 자금 수요 측면에서는 끝났다는 평들이 많다”며 “실제로 오늘 중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지만 시장분위기상 큰 폭의 변동성을 줄 변수로 작용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700억원이 넘는 증시 매도세 속에 강보합에서 약보합으로, 다시 하락폭 확대로 방향을 잡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20.11포인트로 낙폭을 키우며 1617.80을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도 900억원을 넘어섰다.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대만 증시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홍콩, 중국 증시는 하락하는 등 미국의 FOMC를 앞두고 각자 따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하루 중 FOMC 대기 모드가 계속될 것으로 보면서 거래량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 선에서 변동성이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FOMC앞두고 포지션 쌓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월말이라 갑작스런 매물 출회 가능성도 있지만 급등락은 제한되는 움직임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 가격대에서 횡보 장세가 다소 유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