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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940원대 급락, 스왑 강세, “푸르덴셜, 월말 공급 강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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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달러/원 환율이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945원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50bp 추가금리 인하 기대감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안정심리가 되살아났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일본 닛케이지수가 2% 이상 급등하는 등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주가도 모두 상승한 반면 글로벌 달러 약세 전망 속에서 달러/원 환율은 하락했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 속에서 월말 네고가 출회되기 시작하면서 공급확대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했고, 예금보험공사의 푸르덴셜 지분 20% 매각 관련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945원 밑으로 낙폭이 커졌다.

FX스왑시장에서는 미국의 50bp 추가 금리인하가 반영되면서 한미 금리차 확대를 반영하려는 수요로 스왑포인트가 모처럼 편하게 상승폭을 키웠으며, 통화스왑(CRS) 금리도 통안채 입찰과 연계된 외국인들의 금리재정거래가 확대되면서 비교적 크게 올랐다.

시장에서는 일단 미국의 금리인하폭에 대한 결과를 지켜보는 가운데 국내외 주가 안정 여부가 월말 네고 장을 맞은 시장에 매도압력을 강화시킬지 주목하고 있다.

(이 기사는 29일 오후 5시 40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44.20원으로 마감하며 전날보다 5.60원 하락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2월물도 945.00원으로 전날보다 5.90원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날 현물환율은 역외 NDF 상승 영향으로 946.1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70원 하락 출발했고 오전에는 947원선 부근에서 횡보세를 보이는 등 움직임이 비교적 덜했다.

은행권은 이에 롱으로 포지션을 잡는 등 947원선에서의 매수 매도 공방은 다소 치열했다.

이후 오후들어 달러화 매물들이 본격적으로 불거지면서 역외쪽의 달러화 매도 공세, 업체 네고 물량 그리고 은행권의 롱스탑이 가세되면서 하락폭은 커져갔다.

시장에서는 역외의 공격적인 매도는 외은권 일부에서 예금보험공사의 푸르덴셜투자증권 지분 20%(199만9999주)를 푸르덴셜금융에 전량 매각함에 따라 푸르덴셜측에서 원화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달러매도가 나온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오후에 이벤트성 매물이 나오면서 환율은 하락세가 좀 커진 면이 있다”며 최근 이렇게 달러화 매물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재료는 예보가 푸르덴셜 그룹에 지분 20%를 넘긴 매각 대금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결국 이벤트성 매물과 업체 네고 등이 맞물리고 은행권의 롱스탑이 나오면서 하락폭은 확대됐고 그동안 지지선 역할을 했던 945원선이 깨지면서 장이 마감됐다.

은행간 거래량은 120억 275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30일 매매기준율(MAR)은 946.70원으로 집계됐다.

FX스왑시장에서는 1개월짜리 스왑포인트가 1.10원으로 전날보다 0.30원 상승했으며, 2개월이 1.60원으로 0.50원, 3개월물은 2.10원으로 1.00원, 6개월물은 2.30원으로 1.20원, 그리고 1년물은 2.70원으로 0.95원이 각각 상승했다.

통화스왑(CRS)시장에서는 2년물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2.98%로 전날보다 0.24%포인트(24bp) 급등했으며, 3년물도 3.02%로 24bp, 4년물도 3.11%로 20bp 올랐다. 1년물은 12bp, 5년물과 7년물은 15bp, 10년물은 13bp로 2-4년물보다는 상승폭이 적었다.

외국계 은행 스왑딜러는 "1년 이하 FX스왑에서는 미국의 금리인하폭이 50bp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폭을 키웠다"며 "CRS의 경우 한은이 비제조업체도 시설자금에 한해 외화대출 규제를 풀고 금리인하 기대 속에 역외에서 통안채 매수세력이 들어오면서 상승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특별한 대외 변수가 불거지지 않는 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작용하며 하락이 다소 우세하고 네고 물량이 어느 정도 불거지느냐에 따라 하락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여전히 키는 뉴욕증시가 잡고 있고 간밤 나올 지표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다우가 하락하게 되면 환율에는 상승요인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상승하더라고 큰 폭의 상승은 어렵고 944원에서 947원 사이에서 움직이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하락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FOMC 앞두고 박스권 흐름이 내일도 계속될 것 같다”며 “간밤 내구재 주문과 소비자신뢰지수 발표가 있는데 이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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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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