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환율 4일만 반등, “美불안 지속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달러/원 환율이 나흘만에 반등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및 실적악화 우려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외 증시가 급락하면서 지난주 조정 이후 수월하게 반등했다.

미국의 금융시장 불안감이 미국에 이어 유럽계 헤지펀드 환매중단 및 파산설로 전이되고 중국의 폭설까지 겹치면서 국내를 비롯해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급락세를 재연했다.

FX스왑시장 역시 오전장에서는 현물반등폭이 주춤하면서 하락양상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아시아 주가 급락 속에서 상승세로 전환됐으며, CRS금리 역시 5년 이상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신용경색 우려와 조선업체 선물환 네고로 하락폭을 키웠다.

비록 수출업체 네고가 출회되면서 950원대 저항이 강하긴 하지만 미국의 서브프라임 문제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어 환율 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도 60일선 이동평균선이 120~300일선을 모두 상향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며 930원대가 견고해지는 가운데 단기 20일선이 940원대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고, 볼린저 밴드 상단에 대한 상향 돌파시도가 이어지는 등 상향 분위기가 강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당초 기대보다 금리인하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의구심이 제기됐으나 경기침체와 헤지펀드 환매 등에 따른 증시 급락 사태로 여전히 미국시장 동향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28일 오후 4시 2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달러/원 환율 950원대 재접근, FX스왑 강세-CRS 하락, 아시아 주가 급락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49.80원으로 전날보다 3.30원 상승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50.90원으로 전날보다 3.50원 상승한 가격으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현물환율은 947.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50원 상승 출발했고 오전에 중공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고 역외쪽도 달러 매도에 가세하면서 상승폭 확대에 제동이 걸렸다.

오후들어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환율은 한때 949.80원까지 올라서며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환율은 장초반과 장후반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하루동안 은행간 거래량은 125억 4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29일 매매기준율(MAR)은 948.6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3000억원이 넘는 증시 매도세 속에 1627포인트로 마감되며 전날보다 65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미국발 금융 위기의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긴축우려도 나올 뿐 아니라 50년 만에 폭설로 인해 5.5% 가량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콩, 인도 증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국내 증시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FX스왑시장에서는 오전중에는 미국 금리인하폭 확대 기대가 약화되면서 지난 금요일보다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아시아 주가가 급락하자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기댄 달러 매수세가 스왑포인트 상승으로 이어졌다.

스왑포인트 1개월물은 0.80원으로 지난 금요일보다 0.05원 상승했으며 2,3개월물이 1.10원으로 0.10원씩 올랐다. 6개월짜리는 1.10원으로 0.30원 올랐고, 1년물은 1.75원으로 1.05원이나 상승폭을 키웠다.

통화스왑(CRS)시장에서는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달러유동성 보유욕구가 다시 커지고 환율이 다시 950원선으로 접근하면서 수출네고가 등장한 가운데 4년 이하 기간물이 대체로 조용했으나 중장기 5년 이상 10년물을 중심으로 14~22bp씩 하락폭을 키웠다.


◆ 950원대 상향 시도 전망, 950원 매물 저항 주목

시장참여자들은 당분간 달러/원 환율은 증시 불안으로 롱마인드가 우세하게 작용한다고 보면서도 950원 위쪽에서는 월말 네고 물량이 대량 대기하고 있어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만 미국 주가가 다시 급락할 경우 국내 증시 움직임이 이에 연동하면서 추가 상승 시도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주에 나오는 미국 거시 지표 등의 발표도 주목하면서 여전히 미국 증시의 움직임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실제로 네고 물량 등이 상승을 제한하면서 생각보다는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한 면이 있다”며 “역외도 오후에는 약간 매수로 돌아서는 등 롱으로 보였고 결제수요가 꾸준히 나오고 940원 후반에서는 네고가 나오는 등 밀고 밀리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역시 간밤 미국 증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펴야겠지만 환율이 네고 물량 부담으로 위로 확 뚫고 가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2~3원 상승하 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유럽계 헤지펀드 파산설, 환매중단 등으로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매물 부담이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시장 불안요인이 하방경직성은 유지한 상태에서 간밤 나올 미국 주택 지표도 잘 살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달러/원 환율 챠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